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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품 중국서 1위] 일본은 2위로

우리나라의 철강제품이 중국의 철강수입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오랫동안 1위를 지켜왔던 일본이 2위로 밀려났다.한국무역협회 도쿄지사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1~9월의 냉연강판 수입실적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1위에 올라섰다. 열연강판 분야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수입한 냉연강판 물량은 205만9,000톤. 한국은 이 가운데 29.3%에 달하는 60만4,000톤을 공급해 45만2,000톤을 수출한 일본을 따돌렸다. 이 기간중 일본의 냉연 수입품시장 점유율은 23%에 그쳤다. 한편 타이완은 43만6,000톤(점유율 7.3%)을 중국시장에 풀었다. 한국이 열연강판에 이어 냉연강판에서도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포항제철을 비롯한 기업들이 중국에 잇따라 합작 가공공장을 설립, 이에 필요한 원자재를 우리나라에서 수입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지난해 철강제품 총수입실적에서는 일본이 1위(91만9,000톤), 타이완이 2위(60만톤), 한국이 3위(54만5,000톤) 순이었는데 올해에는 이같은 상황이 역전됐다. 한편 열연강판 시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해부터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들어 9월까지 누계도 지난해보다 10.7% 늘어난 35만5,000톤, 수입품시장 점유율 2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일본은 30만7,000톤을 중국에 수출, 점유율 24%를 기록했다. 【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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