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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층 상암 랜드마크빌딩 아파트 분양가도 '사상최고'

3.3㎡당 최고 4,600만원<br>주상복합 공급가 잠정결정<br>시장 호전땐 더 높아질수도

상암동 DMC 조감도

국내 최고 높이로 지어지는 서울 상암동 랜드마크 빌딩(서울DMC랜드마크 빌딩)에 들어설 아파트 의 분양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DMC랜드마크 빌딩 시행사인 서울라이트㈜는 빌딩 내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격을 3.3㎡당 평균 4,400만원, 최고 4,600만원선에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는 오는 2011년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최고 분양가격은 뚝섬의 한화갤러리아포레로 3.3㎡당 4,598만원이었다. 서울라이트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주사 대표들에게 주상복합 분양가격을 최고 3.3㎡당 4,600만원에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국내 최고 높이의 빌딩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은데다 분양할 때 시장이 호전될 수 있어 실제 분양가는 이를 웃돌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DMC랜드마크 빌딩은 높이 640m 규모의 133층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최고 높이임은 물론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이중 47~84층의 38개 층에 들어선다. 아파트 평균 분양면적(공급면적 기준)은 257㎡로 가장 작은 주택형은 198㎡, 가장 큰 주택형은 495㎡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평균 분양면적인 257㎡로 환산할 경우 주상복합 가구 수는 300가구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는 기업이나 대사관의 게스트하우스, 유명 연예인 등의 주택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분양가는 공공택지 내 전용 85㎡ 이상 아파트의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를 전제로 한 것으로 서울라이트 측은 만일 상한제 폐지가 무산될 경우 '한남 더 힐'의 분양방식처럼 임대 후 분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기에는 임대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2년6개월이 지난 후 분양 전환하는 방식이다. 서울DMC랜드마크 빌딩은 ▦1~6층 상가 ▦8~45층 오피스 ▦47~84층 주상복합 아파트 ▦ 86~107층 서비스레지던스 ▦109~130층 호텔 ▦132~133층 전망대로 설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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