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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휴대폰 요금차이 인지도 낮다

이 때문에 젊은 층들은 집에서도 유선전화가 있음에도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로 휴대폰을 적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한국통신경영연구소가 지난해말 강원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1천가구에서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1천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에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 비율은 10대가 21.9%, 20대 20.9%, 30대 19.9%로 조사됐으며 40대는 14.6%, 50대는 14.8%에 달했다. 특히 휴대폰 요금이 대개 유선전화보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시외전화 사용시 휴대폰과 유선전화 가격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10대는 유선전화가 저렴하다는 응답은34%인데 비해 휴대폰이 저렴하다는 응답비율이 20%로 적지않았다. 20대에 비해 30대는 46%가 유선전화가 저렴하다, 휴대폰은 17%가 저렴하다고 응답했고 50대 이상은 43%가 유선전화가 저렴하다, 15%는 휴대폰이 저렴하다고 대답해 젊은 층에서 휴대폰이 저렴하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휴대폰 요금과 유선전화 시외전화 요금은 수신지역과 통화시간대, 사업자의 다양한 요금상품 등으로 인해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대체로 휴대폰보다는유선전화가 저렴하다. 표준요금으로 발신기준 통화반경 100㎞이상인 지역에 3분 통화를 할 경우 기존유선전화(한국통신기준)는 245원이고 가장 저렴한 한솔엠닷컴은 324원, 가장 비싼 SK텔레콤은 468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사업자 변경이나 해지 의사를 타진한 결과 82.9%는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15.5%는 다른 사업자로 변경하겠다고 대답해향후 시장이 변동될 것임을 시사했다. 응답자중 1.5%는 해지 의사를 보였다. 타 사업자로의 변경사유로는 통화품질이 50.3%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제공지역한계 16.6%를 지적했고 15.7%는 서비스 요금수준을 들어 해지사유가 요금보다는 서비스 불만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휴대폰의 대중화로 인해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패턴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비중이 97년 상반기 43%, 98년 44%에 달했으나 작년 상반기에는 41%로 뚝 떨어졌다. 이에 비해 이동전화에서 유선전화로, 혹은 이동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비중은 57%, 56%에서 작년 상반기에는 59%로 높아졌으며 이같은 추세는 휴대폰의 편리성때문에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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