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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1.01% 상승…그리스·중국 기대감

페이스북, 결국 30달러 밑으로 추락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그리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지난 28일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로 휴장했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25.86포인트(1.01%) 뛴 1만2,580.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60포인트(1.11%) 오른 1,332.42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3.46포인트(1.18%) 상승한 2,870.99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에서는 보수정당인 신민당이 여론 조사에서 긴축안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을 앞섰다는 결과가 나와 2차 총선을 우려하던 시장의 불안이 완화됐다. 중국이 내수진작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통화 완화 등에 이르는 종합 경기 부양 대책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온데 이어 중국 정책기관들도 연일 경기 부양정책을 시사하는 발표를 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ECB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요 2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을 나타내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3월에 전월보다 0.09% 올랐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57% 하락했다. 전월 대비 증가폭은 전월과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폭은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하면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시장은 미국의 주택 가격 하락세가 완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장중 한때 1.25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4.9로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월과 시장의 예측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스페인에서는 은행들의 구제금융 규모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는 결국 3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종가보다 9.6% 떨어진 28.84달러에 거래를 끝냈는데 이는 공모가(38달러) 보다 24.1%나 낮은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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