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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신들이 만든 ‘사랑의 팥빙수’…지체장애인들 무더위 날렸다

공항서비스팀과 여승무원 동아리 30여명, 부산 천마재활원에서 팥빙수 카페 열어



에어부산 직원들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나섰다.

에어부산의 공항서비스팀 봉사동아리 ‘작은 손’ 과 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30 여명은 25일 부산 서구 암남동 천마재활원에서 ‘사랑의 팥빙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빙삭기 등 다양한 팥빙수 재료를 손수 준비해 120 여명의 원생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에어부산과 천마재활원은 지난 2010년 12월에 시작된 첫 만남 이후 현재까지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송도 바닷가 산책, 태종대 나들이, 바다 레포츠활동, 천마산 등반, 놀이공원 소풍, 타이베이 여행 등을 함께 했고, 올해도 영화관람, 눈썰매타기, 초콜릿 만들기, 벚꽃구경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무더운 여름을 오히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지만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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