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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증설로 실적개선 기대… 5일째 올라

현대제철이 증설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현대제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0%(1,900원)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강세다.

전문가들은 3ㆍ4분기에는 현대제철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내년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3ㆍ4분기 매출액 3조4,063억원, 영업이익 2,314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매출액 3조5,914억원, 영업이익 2,512억원 )를 소폭 밑돌았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영업이익은 수출단가 하락과 강판사업 부문의 악화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며 "4ㆍ4분기에는 봉형강류 사업 부문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내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제3고로 증설에 나서고 있다"며 "증설이 완료되면 또 한 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제철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한 상태라 증설물량 대부분이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승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현대ㆍ기아차와 현대건설 등 안전판이 마련돼 있다"며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증설물량 200만톤의 판매처도 이미 확보돼 있다고 봐도 된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또 2014년까지 현대하이스코가 열연강판 200만톤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연수요는 현대제철의 증설물량을 소화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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