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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구즉도토리묵’ 상호 아무나 못쓴다.

앞으로 ‘구즉도토리묵’의 상호를 임의로 쓸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대전 유성구는 구즉도토리묵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5일 구즉도토리묵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표장 등록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유성구는 단체표장 등록추진과 함께 구즉도토리묵 음식 종류의 다양화 및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도토리묵에 포함된 아콘산, 타닌 성분의 특성을 살려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고 성인병과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 건강 음식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브랜드 제고를 위해 마케팅 강화 방안도 마련된다. 지리적 단체표장 디자인을 개발해 홍보에 나서고 구즉묵마을 입구에 조형물을 설치해 묵마을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유성구는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출원 내용을 확정하고 등록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종보고회 전에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내년 2월께 최종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사업은 안행부 2014 지역 핵심자원 지식재산 등록사업으로 안행부와 특허청, 유성구가 사업비를 부담해 대전지식재산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현재 유성구 관평동 구즉묵마을에는 10여개의 전문 음식점이 영업중이며 구즉여울목영농조합법인에서 연간 3,000kg의 묵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구즉도토리묵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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