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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건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3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지사-기업인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경련, ‘도지사-기업인 도시락 간담회’ 개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박상진)는 23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지사-기업인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애로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중소기업 판로지원, 구인난 해소, 무담보신용대출 확대, 폐기물부담금 인하조정, 교통체증 해소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를 했다.

이경순 은성화학 대표는 이날 “신기술 제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관련 부서를 만들어 협력해줬으면 한다”며 “시·군에서 권장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 항목을 다양화해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배영애 C&A인터스트리 대표는 “수년간의 연구개발로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국산 소재 부품을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 혜택을 주는 방법 등을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송범호 부림이엔지 대표는 “대졸자를 채용하면 3~4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둔다”며 “인력 구인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병역특례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도지사는 “중소기업 구인난은 은퇴자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나눠 일정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경기도는 은퇴자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방법의 하나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민경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경순 은성화학 대표, 송범호 부림이엔지 대표,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 배영애 C&A인더스트리 대표, 지송현 웰트리 대표, 이선 도스코산업 대표, 김명순 진태명 대표, 최선희 케어 대표, 한석재 제이월드텍 대표, 문순재 다해파인 대표, 최진배 엠제이바이오 대표 등 도내 11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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