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 브라질로 이어지는 취임 후 최장 기간의 해외출장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이날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고열과 복통으로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강행군을 펼쳤지만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산적한 국내 현안 때문에 귀국 후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한 만큼 이르면 오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총리 인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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