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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조류독감 조기 박멸 불가능"

조류독감의 위협이 아시아에서 수년간 계속될것이며 지난해 말 지진ㆍ해일 사태로 더 만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1일 국제수역사무국(OIE)과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조류독감이 발생한 나라에서 이 병이 수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성명은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곧 박멸하게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조류독감은 이번 겨울 들어 베트남에서만 12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인간 대 인간감염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등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월28일 이후 41명이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확인됐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로마 AFPㆍ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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