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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스마트공장…정부·삼성전자 2년간 300억원 지원

삼성전자(005930), 협력업체 스마트공장 지원과 별도로 추가 지원

삼성전자가 정부의 ‘제조업 3.0’ 전략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자사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과 별도로 육성 자금을 출연하기로 하면서 다른 대기업들도 스마트공장 확산에 속속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관섭 산업부 1차관과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부·삼성·추진단간 재원 출연 및 사업추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부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년간 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을 공동 출연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출연금은 지난 6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9개 대기업이 협력사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을 하는 것과 별도로 협력사 외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에 사용된다. 대기업 가운데 협력사가 아닌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자금 지원에 더해 전문인력지원과 스마트공장 운영체계·공정 시뮬레이션·자동화 등의 노하우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전국 이 같은 사업을 공고하고 자금 지원과 관리·표준·인증·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통한 사후관리 등 사업을 총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제조업 생태계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를 보급할 것”이라며 “대기업의 참여도 적극 유도해 제조업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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