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수도권 경매열기 한풀 꺽여
입력2000-01-18 00:00:00
수정
2000.01.18 00:00:00
정두환 기자
18일 경매컨설팅 업체인 영선코리아가 조사한 서울·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경매 낙찰가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의 아파트, 연립·다세대, 근린시설 등 대부분의 종목의 낙찰가율(낙찰가/감정가 100)이 전달보다 떨어졌다.아파트의 경우 9월 87.94%를 기록한 이후 10월 84.96% 11월 84.5% 12월 82.6%로 계속 하락했다. 서울시 5개 저밀도 재건축의 영향으로 꾸준히 낙찰가율이 상승하던 연립 역시 12월에는 59.67%로 전달(63.7%)보다 4.03%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11월 73.1%까지 올랐던 토지는 12월 64.85%까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공장은 경기회복으로 신규 수요가 늘면서 전달보다 2.44%포인트 오른 69.04%를 나타냈다.
영선코리아 관계자는 『낙찰가율이 이처럼 하락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감정가가 높아진데다 부동산 거래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