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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순익 18%늘듯/올들어 병원용 의약품 수출 급증

유한양행(대표 김태훈)은 병원용 의약품의 매출증가와 수출호조에 따라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18.5% 늘어나 2천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31일 유한양행 관계자는 『약국용제품의 판매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마진율이 높은 병원용 의약품이 잘 팔리고 있고 일본 동남아로의 수출도 호조를 띠고 있어 매출 2천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병원용 의약품부문의 올 매출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5백20억원수준에 달하며 일본 및 동남아로의 수출(주수출품 항생제)도 전년대비 40% 늘어난 3천3백만달러(약 2백74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약국용 제품의 매출은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업체간 경쟁심화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한양행은 이를 감안해 올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18.4% 늘어난 90억원, 순이익은 17.8% 증가한 53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94년보다 각각 13.6%(76억원), 20.2%(45억원) 증가하는 견실한 성장을 기록했었다. 주가는 지난 17일 신약개발가능성 등으로 5만3천4백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4만4천원∼4만5천원대을 기록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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