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원순·김두관 이달 중순 민주 입당

상임고문 맡기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2월 중순 민주통합당에 동반 입당해 각각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민주통합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두 분이 2월 중순에 조건 없이 동반 입당하기로 당과 공감대를 모았다"며 "당은 이분들을 상임고문 등으로 예우해 모실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과 김 지사는 각각 오는 2월8~10일(일본), 2월3~9일(일본ㆍ중국)에 해외출장이 있어 입당시기가 2월 중순으로 잡혔다. 두 사람은 지난 29일 안희정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50분간 '트윗 토크'를 하며 "이명박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후퇴했다"고 비판하는 등 정책적인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4ㆍ11 총선을 앞두고 두 단체장이 민주통합당에 동반 입당하게 되면 민주당 등 야권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민주당 예비 후보 중 43명이 박 시장의 서울시장 선대본부 직함을 사용하는 등 '박원순 마케팅'을 펴고 있고 경남 지역에 출마하는 야권 후보들도 김 지사의 입당을 계기로 후보 단일화와 '김두관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두 사람의 입당은 야권의 대선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지사는 야권의 전략지역인 부산ㆍ경남(PK)을 기반으로 대선 경선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