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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LED산업 허브' 입지 굳힌다

LED조명 보급 확대 나서고 제품 표준화 사업<br>LG이노텍 등 지역 기업들도 잇단 투자 나서

광주가 국내 LED산업 선두주자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LED산업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LED 조명 보급 확대 등 청사진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으며 지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은 적극적인 투자로 LED산업 기반조성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공공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LED조명 보급을 확대하고 핵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증단지 조성과 표준화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182억원을 투입, LED조명 실증센터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LED조명시설 테스트 베드실 구축을 통한 제품 성능평가 기술개발과 고장분석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IT융합 신기술과 산업동향분석, 기술개발 뉴스, 광기반산업통계 등 분야의 DB 구축 및 공급을 통해 종합적인 산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70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LED 표준화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해 반도체조명 제품규격을 표준화하고 제품성능평가 지표를 개발해 관련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광통신네트워크와 LED조명분야에서 지역의 산업환경과 구조에 적합한 수요기업형 광시스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지역내외 기업간 전략적 M&A, 수평적-수직적 M&A를 통한 기업 대형화를 통해 기업체질을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 이 같은 육성책에 앞서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은 잇따른 투자 확대로 관련 기업의 수직계열화가 급진전돼 LED허브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올해까지 3,500억원을 투자해 LED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금호전기는 광주공장내 LED모듈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화우테크놀로지는 150억원을 투자, LED조명과 식물농장용 LED조명등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에 위치한 한국광기술원과 고등광기술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세계 최고수준 LED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면서 LED 관련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해 광주가 세계적인 LED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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