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지한 여가의 아이템으로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커피 일색이던 카페 문화도 점차 변화해 차(TEA) 전문 카페가 하나 둘 생겨나고, 커피 전문점에서도 차를 함께 취급하기 시작하는 등 기호 음료 시장에서 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력(티마스터)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티마스터는 다양한 종류의 차의 특징과 의미를 정확히 알고, 나아가 문화와 역사까지 이해하는 차 전문가를 말한다. 전문지식을 갖춘 티마스터는 생산, 개발, 유통, 판매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쳐 티소믈리에, 티블렌더, 티감별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차(TEA)전문 교육기관 “티랩 티아카데미”는 ‘티마스터 인큐베이터’를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차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티랩 티아카데미에서는 체계적인 이론수업과 테이스팅을 통한 비교 시음실습의 교육내용으로 차 전문가로의 발돋움을 위한 “티마스터 과정”과 차를 혼합해 그 차이를 이해하고 새로운 상품을 직접 만들고 개발하는 “티블렌딩 과정”이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차 수업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어린이 티 지도자 과정”등의 자격증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5월에 시작하는 신규과정을 모집 중이다.
남은정 티랩 티아카데미 대표는 “학생부터 은퇴 후 설계를 꿈꾸는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커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 인력이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처럼 차 시장의 발전에도 티마스터와 같은 전문 인력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랩 티아카데미의 신규과정은 티랩 티아카데미 홈페이지(www.tealabacademy.com) 또는 대표전화(02-762-8007)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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