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르비아, IMF서 또 40억弗 빌린다

지난해 5억弗 이어 2년 걸쳐 지원받기로

세르비아 30억유로 대기성 차관 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2년에 걸쳐 세르비아에 30억유로(40억달러)의 대기성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르비아가 IM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것은 지난해 11월 5억달러의 대기성 차관을 받기로 한 이후 두번째다. 믈라쟌 딘키치 세르비아 경제장관은 "올해 20억유로를 포함 내년까지 모두 30억유로의 대기성 차관을 받는 IMF와의 협상이 타결됐다"면서 "이는 우리의 금융 시스템에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자금 지원 조건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대폭적인 공공부문 지출 삭감을 요구했다. 세르비아는 IMF와의 합의가 오는 27일 스위스 빈에서 열릴 세계은행, 유럽연합(EU), 세르비아에 진출한 금융기관들의 모회사 등과의 자금 지원 협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보스니아 정부 역시 IMF 측에 자금지원 협상 개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IMF는 그 동안 보스니아에 자금 지원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으나 보스니아 정부는 재정지출 축소 때문에 자금지원 요청을 주저해 왔다. 이에 앞서 루마니아도 지난 24일(현지시간) IMF와 유럽연합(EU)에서 200억 유로(27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협정에 합의했다. 이중 약 130억 유로는 IMF가 부담하며 나머지 금액은 EU와 세계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