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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김장리-평산 합병 '양헌' 새출범

법무법인 김장리와 법무법인 평산은 오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피콕룸에서 합병 조인식을 갖고 법무법인 ‘양헌’으로 새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로펌의 대표변호사는 김의재ㆍ김수창ㆍ최경준 변호사 3명이 맡기로 했으며 두 로펌의 합병으로 법무법인 양헌의 변호사는 40여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법무법인 김장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로펌으로 50년에 걸쳐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기업법무 서비스와 인수합병(M&A) 자문 및 기업소송 업무를 수행해온 전통을 갖춘 로펌이며, 평산은 지난 2001년 법무법인 한미(현 광장)의 금융 전담팀을 주축으로 설립돼 사회간접자본(SOC) 등 국가기반사업과 대형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중심으로 한 금융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펌이다. 평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김장리의 기업법무에서의 강점, 특히 기업 M&A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법무법인 평산의 금융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결집해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금융 및 M&A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문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무법인 양헌은 계속해서 기업법무 영역의 추가 확장과 업무의 전문성 고양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인력 확충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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