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푸르지오' 1순위 분양 미달

'연수 푸르지오' 1순위 분양 미달 중대형 참패… 소형은 경쟁률 4대1 넘어 선방'천안동일하이빌'은 1순위 7대1 서일범 기자 squiz@sed.co.kr 인천 연수택지지구에서 14년만의 공급으로 주목 받았던 주상복합 '연수 푸르지오'가 1순위 분양에서 턱걸이를 기록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연수 푸르지오'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430가구 모집에 총 441가구가 청약 신청해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대형은 참패를 면하지 못한 반면 소형 물량은 단지에 따라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다. 주택형별로는 54가구를 일반분양한 162㎡형에 1가구가 신청하는데 그쳐 53가구가 미달됐다. 반면 145가구를 일반분양한 113㎡형의 경우 145가구가 몰려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대형 물량은 철저히 외면 받는 반면 자금부담이 덜한 중소형에만 수요가 몰리는 '중소형 강세' 현상이 인천에서 되풀이 된 셈이다. 한편 동일토건이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서 분양중인 '천안동일하이빌'은 이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27㎡형(전용106㎡)은 22가구 모집에 2,386명이 몰려 108.4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천안동일하이빌의 선전 이유는 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가가 꼽히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