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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우선공급물량이 30%로 축소된 인천 송도ㆍ청라지구 아파트 청약일정이 이번주 대거 시작돼 수도권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GS건설과 중흥건설이 청라지구에서 5일 일제히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대우건설은 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후 13일부터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내에 들어서는 '송도 푸르지오' 아파트 593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42층짜리 초고층 7개동으로 건립되는 송도 푸르지오는 128~333㎡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1,390만원선에 책정됐다. 국제업무지구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센트럴파크와 맞닿아 있어 공원 조망권이 확보되는 단지다. 현대건설도 같은날 모집공고를 내고 송도국제도시내 어민보상용지에 건립하는 주상복합 812가구 분양에 나선다. 3.3㎡당 분양가는 대우보다 다소 높은 1,45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에서도 5일 GS건설과 중흥건설이 공고와 함께 12일부터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GS건설은 청라지구내 A21블록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884가구 분양에 나서며 중흥건설도 2개 블록 650가구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3.3㎡당 분양가는 GS건설이 1,330만원, 중흥건설이 1,280만~1,290만원선에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와 청라 경우 이미 수차례 분양을 통해 인기가 검증된 곳”이라며 “특히 지역우선공급물량 축소로 인천 외 청약대기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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