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조2부(김주원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이영두(52) 그린손보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은 보험영업 적자로 RBS(지급여력)비율이 금융감독원 권고치인 150%보다 낮아질 상황에 처하자 고유계정에서 투자한 종목의 주가를 시세조종을 통해 끌어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이 회장을 비롯해 자산운용 총괄 상무, 주식운용부장 등 임직원과 계열사인 그린부산창투 관련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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