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기술 수출료 1,500만 달러 등의 유입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0% 증가한 306억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내수는 액상형 제제인 신제품 ‘이노톡스’와 치료제 매출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62억원, 수출은 환율 하락에도 멕시코 등 신규 지역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50억원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중간 배당 실시에 대해서 “바이오 업체가 배당을 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익 규모도 미미할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등 투자 자금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주당 1,000원의 배당을 했고, 올해 배당액은 2,000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0.9%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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