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진 연구원은 “지난 20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의 발언에 이어, 26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도 요금 현실화가 포함됐다”며 “연내 추가 요금인상은 어렵겠지만, 내년 중 4~5% 수준의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 단위당 연료비 하락 및 신규 원전 2기 가동으로, 전분기 2조원의 영업적자에서 1조3,000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이익 추정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만4,500원으로 4.5%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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