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이 지난 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캠핑 용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팝업 텐트, 그늘막 등 간편한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팝업텐트는 펼치기만 하면 바로 설치되는 제품으로 상품 종류에 따라 방수 기능, 에어쿨링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5월 초 긴 연휴 영향으로 나들이 캠핑용 상품 판매율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6월 연휴와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 관련 용품 판매량이 더욱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에서는 소용량 미니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와인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용량 와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옐로우테일 미니와인(187㎖, 4개들이)의 5월 현재 매출(1일~11일)은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하며 전체 와인 신장률 17.3%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를 고려해 컵 형태의 와인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소용량 와인 인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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