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명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2,707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4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지속적으로 두자리수 성장세를 실현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는데, 이는 경기악화로 인한 내수 불황으로 B2C 식자재 유통부문의 기존 채널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매출은 계획대로 성장이 가능하나 연간 영업이익률은 영남 물류센터 비용과 유통경기 부진 등을 감안해 연초 목표였던 6%에서 5.8%로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영남 물류센터 운영비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운영 정상화 등으로 하반기에 점차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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