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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초기분양률 81%

한화건설이 첫 지방 아파트사업에서 높은 초기 계약률을 달성해 화제다. 한화건설은 최근 공급한 대구 달서구 신당동 `꿈에그린`아파트에 대한 청약당첨자 계약결과 전체 833가구 중 674가구를 분양 시켜 81%의 초기 계약률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 권순식 주택사업부장은 “해당 지역에서 지난 2년 여 동안 신규주택공급이 거의 없었던 탓에 아파트 청약수요가 상당히 쌓였던 상태였다”며,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 만족할 만한 계약률을 얻어 분양 담당자들이 상당히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아파트 분양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지방사업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에는 대전 테크노벨리에서 20~40평형대 아파트 9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또 추가로 지방 주택 사업지 2곳을 물색하고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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