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일 3개 분야의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는 해당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하는 정부 위촉 민간 전문가로 표준과제를 도출하고 국가ㆍ국제표준화를 지원 관리한다.
이로써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는 7개 분야, 7명으로 늘어난다. 기술표준원은 3D산업ㆍ스마트미디어ㆍ스마트의료정보ㆍ클라우드컴퓨팅 등 4개 분야의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를 운영해왔는데 이들은 모두 연임됐다.
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 코디네이터의 책임 강화를 위해 상근직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활동을 통해 기술개발 중복투자, 표준화 미비에 따른 비용 낭비를 막고 우리 기술의 신속한 국제표준화와 세계시장 선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디네이터들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표준 자문과 표준화 지원 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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