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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프랜차이즈 창업자 지역신보재단 보증 확대

BBQ치킨ㆍ놀부보쌈ㆍ김가네 김밥 등 우수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이 앞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가 쉬워진다. 소상공인 신용보증기관인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15일 프랜차이즈협회와 협약을 맺고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보증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프랜차이즈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브랜드 창업자에 대해 신용보증재단이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서고 보증시기도 창업 이후가 아니라 창업과정에서 대출보증을 제공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이경우 프랜차이즈협회 사무총장은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자에 대해 대출보증을 간소화하고 지금은 창업 이후 최소 3개월 이후에나 가능하던 보증시기도 창업과 동시에 가능하도록 해 프랜차이즈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정과 관련, “지난 6월 말 선정했던 30개 우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40~50개 브랜드로 우선 출발할 예정”이라며 “지금도 추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제네시스의 ‘BBQ치킨’, ㈜놀부의 ‘놀부보쌈’, 대학로 김가네 김밥의 ‘김가네 김밥’, 대대푸드원의 ‘바비큐 BOSS치킨’ 등을 검토 중이다. 김호병 신용보증재단연합회 기획부장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 같은 협약을 추진했다”며 “프랜차이즈 창업주에 대한 보증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전국 1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 중 현재 프랜차이즈협회와 협약을 맺은 재단은 10개로 경남ㆍ광주ㆍ대전ㆍ부산ㆍ인천ㆍ충남ㆍ충북ㆍ강원ㆍ경북ㆍ제주 등이고 서울ㆍ경기 등 나머지 지역 신보도 곧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에 따르면 보증지원을 받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보증받은 금액의 5%를 따로 떼어 적립, 도산 등 만약의 경우에 신용보증재단에 지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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