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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中, 경기진정위해 금리 인상해야"

중국은 과열경기 진정과 부실대출의 증가를 막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브루스 머레이 아시아개발은행(ADB) 베이징 대표가 22일밝혔다. 머레이는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물가상승률은 5.3%로 1년짜리 대출금리(5.31%) 수준에 바짝 근접했다"면서 "이는 기업과 개인에게 대출 수요를촉발, 상환불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9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조정하는 대신 대출 및 투자제한 조치에의존해 2003년 9.1%였던 경제성장률을 올해 7%로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스티븐 로치 수석 연구원은 홍콩에서 열린 포브스 글로벌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과열된 중국 경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치들이 가동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가대책으로 과열부분에서 또다른 신용대출이나 투자 제한 조치를 취할지, 금리를 조정할지를 중국정부가 결정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그동안 전력부족과 생필품 가격 상승 등을 유발한 과잉투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철강, 시멘트, 부동산 등 부문에서의 대출을 억제해 왔다.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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