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터뷰] 인터존21경영기획실차장 方聖恩

[인터뷰] 인터존21경영기획실차장 方聖恩"모험심에 이끌려 벤처도전,日등 해외게임시장 진출 꿈" 「공고중퇴, 대입 검정고시, 행정고시 패스, 동작구청 감사관…벤처기업 차장」 빛나는 경력의 인재들이 넘쳐나는 벤처기업가(街)에 방성은(方聖恩)씨의 이 짧은 이력은 그렇게 화려한 것은 아니다. 검정고시 얘기까지 나오면 方씨의 말대로 오히려 쑥스러운 정도. 그는 「자유로운 토론, 신속한 의사결정, 높은 생산성과 성과의 재분배라는 벤처 시스템」이야말로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 올 초 과감하게 공직을 버렸다. 스카우트 제의도 없이 이력서 한장 달랑들고 벤처기업을 돌아다녔다. 가장 먼저 찾아간 인터존21의 윤창희(尹昌熙) 사장이 그의 참신한 도전 정신을 알아봤다. 『선천적으로 몸 속에 모험가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尹사장의 뒷얘기다. 方씨의 현재 직함은 경영기획실 차장. 감사담당관이라는 이전 자리에 비하면 초라하다. 연봉도 많지 않다. 하지만 이사나 다름없는 왕성한 활동력으로 인터존21의 살림을 도맡고 있다. 벤처로 간 많은 인재들이 그렇듯 『미래의 가능성』이 그의 추진력을 이끌고 있다. 인터존21은 오는 9월 추계 도쿄게임쇼에 타악기를 응용한 아케이드 게임을 선보인다. 方씨는 『9월 도쿄 게임쇼 준비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며 『올 여름 휴가는 9월 이후나 생각해 볼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제품 복 제시비가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 아케이드 게임시장 현실에서 『일본 등 해외 진출 시도는 그야말로 획기적인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의 인자도 몰랐던 자신이 벤처기업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점과 공무원 조직이 벤처기업에서 배워야 할 점을 제시한 책도 곧 펴낼 계획이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8:13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