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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당선연설 요지

조지 부시 대통령은 3일 대통령 당선 연설을 통해 대(對) 테러전전 수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분열된 미국민 통합을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연설 요지. 『오늘 아침 케리 의원이 축하전화를 해 좋은 대화를 가졌다. 그는 매우 호의적이었다. 그는 영감에 찬 선거전을 펼쳤으며 그와 그의 지지자들의 노력은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케리와 테레사의 가정에 안부를 전한다. 지지자들이 내게 보내준 신뢰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그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책무를 다하겠다. 역사적인 지난 4년간 미국은 중대한 과제가 부여됐으며 힘과 용기를 갖고 이에대처해왔다. 미국민들은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전쟁에 대해 결의와 인내를 과시했다. 우리의 군은 적에게는 정의를 내리고 미국에게는 명예를 가져다주었다. 미국은 스스로를 지켜왔으며 전인류의 자유를 위해 봉사했다. 나는 놀라운 나라를 이끌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힘들게 노력해왔기 대문에 희망의 계절로 진입하고 있다. 우리는 경제발전을 지속할 것이고, 낡은 세제를 개혁하며 후대를 위해 사회보장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는 공립학교를 제대로 만들고 가정과 신앙에의 심오한 가치를 지탱해 나갈것이다. 우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민주주의 태동을 도와 스스로의 자유를 수호하도록 할 것이다. 우방들과 함께 국력과 모든 자원을 동원해 테러와 싸워 어린이들이 자유와 평화속에서 살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같은 목표에 도달하려면 광범위한 지지가 필요하다. 나는 나의 상대에 투표한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미국을 보다 강하고 더 낫게 만들려면 여러분들의 지지가 필요하며 그러한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하겠다. 새 임기는 모든 국민에게다가갈 새로운 기회다. 우리는 우리를 묶고 있는 하나의 나라, 하나의 헌법, 하나의미래를 갖고 있다.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미국이 한없이 더 위대해 질 것이다. 』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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