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구기관들, 환율하락 경기회복 저해 우려

경기회복 징후 높지만 고용없는 성장 지속 전망한은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연구기관들, 환율하락 경기회복 저해 우려 경기회복 징후 높지만 고용없는 성장 지속 전망한은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원/달러의 급격한 하락은 최근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경기회복 분위기를 저해할 것으로 우려됐다. 또 새해들어서도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상당기간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요 연구기관과 학계 인사들은 이날 한은 주최로 열린`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최근의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 신장과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소비자기대지수 개선 등으로 경기회복 징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또 주식시장 활황이 경기회복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와 엔/달러 환율의 하락이 지나칠 경우 제품 경쟁력과 환위험 관리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됐으며 대기업들은 환율하락의 부담을 하청 중소기업에 전가, 중소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큰것으로 지적됐다. 원/엔 환율 하락은 국내업계의 일본 자본재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상당기간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면서 경기회복의 폭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데한 목소리를 냈다.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비스부문의 생산성 제고, 대외개방 등 구조조정 노력이 긴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은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장지종 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입력시간 : 2005-02-23 12:0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