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 6일 어린이재단 본부를 찾아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중 학교 급식의 중단으로 결식 우려가 높은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15년 한 해 동안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전문 급식조리사가 조리한 점심과 과일, 빵 등 아침 대용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40여 기관의 아동 1,080명이다. 이로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8,000여명의 아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결식아동 지원에는 미래에셋 임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1% 희망나눔’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 그리고 미래에셋 계열사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이 포함된다.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은 “방학 중에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만큼 저소득층 아동들의 결식 우려가 높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어려운 여건의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2000년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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