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C용 무선 LAN 개발/대우연,선로·장비보수 난점 해소
입력1997-02-03 00:00:00
수정
1997.02.03 00:00:00
유선 LAN(근거리통신망)의 선로 유지와 보수 및 장비이동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PC용 무선 LAN시스템이 개발됐다.대우고등기술연구원(원장 임효빈)은 대우통신과 함께 지난 2년여간 15억원을 들여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카드(NIC)와 송수신된 정보를 무선으로 전달하는 엑세스포인트(AP)장치 등을 만들어 PC용 무선 LAN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정부로부터 허가받지 않고 쓸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인 2.4기가급의 주파수로 시스템을 구성, 무선주파수를 사용하는 데 따른 절차상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확산부호를 이용해 데이터신호를 확산전송하고 수신된 신호를 역확산해 검출하는 직접대역확산(DSSS)방식을 채택,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잡음이나 도청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고등기술연구원은 이 시제품을 국제표준규격에 맞추는 작업을 거처 2000년대 실용화할 계획이다.<박영식>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