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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 나섰다

공동마케팅단 구성·전략 수립<br>실버층 타깃 인프라 확충키로

최근 경북관광공사를 출범시킨 경북도가 '2017년 중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를 내걸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19일 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 내에 '중국유치팀'을 설치하고, 행정, 관광협회, 업계 등이 참여하는 공동마케팅단을 구성키로 했다. 또 중국 관광객 100만 유치를 위한 '10대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경북도는 태권도 등 경북의 혼과 3건에 달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적극 부각시켜 중국 부유층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매년 5만명 이상 유치, 미래 잠재고객층을 확보키로 했다.

또 실버층을 타깃으로 한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노인들이 관광하기 편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 중국 실버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주와 안동에 화백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각각 국제회의 도시, 유교문화 세계화의 전진기기로 육성하는 등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대형 의료기관과 손잡고 경북의 최대장점인 청정자연(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생태빌리지 등)을 활용한 자연치유 의료ㆍ휴양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도 추진된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포스코,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 및 하청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휴가기간 모기업과 경북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국 국적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시설 견학, 문화유산 투어 등과 연계한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 판매한다.

아울러 대구 및 영남권 시도와 공동으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펼치고, 서울ㆍ부산 등 대도시와 연계한 버스 자유여행상품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는 '경북관광'에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한국관광의 중심축을 경북으로 옮겨 오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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