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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매치 열린다] LG 옵티머스G, 앱 실행 처리속도 2배 빨라져… 팬택 베가R3, 5.3인치 대형 화면으로 승부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옵티머스G'를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아온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팬택 모델들이 그동안 출시한 제품 중 가장 큰 5.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베가R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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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매치 열린다] LG 옵티머스G, 앱 실행 처리속도 2배 빨라져팬택 베가R3, 5.3인치 대형 화면으로 승부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옵티머스G'를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아온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팬택 모델들이 그동안 출시한 제품 중 가장 큰 5.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베가R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팬택










삼성전자와 애플의 공세에 맞서 LG전자와 팬택도 잇따라 최고 사양의 신무기를 내놓았다.

LG전자는 지난 18일 LG그룹의 역량을 총집결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옵티머스G는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S4 프로' 칩셋을 장착해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인터넷, 동영상 등을 활용할 때 처리속도가 기존 듀얼코어보다 2배 이상 향상됐고 전력소모율도 크게 줄어들었다.

옵티머스G에는 해상도를 한층 개선한 4.7인치 크기의 '트루HD IPS 플러스'가 탑재됐다. 기존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가 60% 이상 높기 때문에 동영상 감상에 최적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 LG이노텍이 개발한 1,300만화소 카메라와 2,100mA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 등도 탑재했다.

새롭게 추가된 'Q슬라이드'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문자메시지가 오면 동영상을 반투명 상태로 바꾼 뒤 바로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표지판이나 책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44개 언어를 인식해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G'는 LG전자의 핵심 역량을 집결한 제품"이라며 "다음달부터는 북미와 아시아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올해 LTE 스마트폰 목표치인 800만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팬택도 전략 스마트폰 '베가R3'를 앞세워 국내 스마트폰 2위 수성에 돌입했다. 팬택은 지난 24일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베가R3를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가R3는 팬택이 출시한 제품중 가장 큰 5.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제품의 화면 크기를 키운 것에 맞춰 대형 화면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커진 화면에 맞게 배터리 성능에도 중점을 뒀다. 베가R3는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2,6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전력 효율도 크게 개선해 대기시간은 360시간, 연속통화 시간도 14시간 30분에 달한다.

성능 면에서도 동급 최고 사양을 적용했다. 1.5기가헤르츠(GHz)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용량의 램을 탑재했고 블루투스4.0, 지상파DMB,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성능에서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이라는 게 팬택의 설명이다. LTE 이동통신망에 최적화한 제품답게 음성LTE(VoLTE)를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팬택 관계자는 "새 제품명으로 선택한 'R'의 의미는 기술적인 혁신성을 의미한다"며 "첨단 사양과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스마트폰시장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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