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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방송 사업자의 횡포'… MBC '불만제로' 26일 방송

MBC 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가 케이블TV 방송사업자의 전횡을 다룬 ‘유선방송사업자의 횡포’ 편을 26일 오후6시50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최대 200%까지 요금을 인상하고 고객들의 사전 동의 없이 채널을 변경하는 유선방송사업자들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또 사업자들이 방송위원회의 권고 사항인 의무형 상품을 안내하지 않고,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공시청망을 독점해 시청자들이 반드시 케이블TV에 가입해야 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특히 현재의 독점 사업 구조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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