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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프로그램] EBS 세계테마기행 '순수의 당, 수마트라' 外

순수의 당, 수마트라

대물

■세계테마기행 '순수의 당, 수마트라' (EBS 오후8시50분) 적도 중앙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섬. 독화살을 이용한 원숭이 사냥, 개가 돼지를 잡는 특이한 풍습이 존재하는 수마트라는 거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삶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저마다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다양한 소수부족은 수마트라의 가장 큰 특징. 세계의 오지 중에 오지로 불리는 멘타와이 제도. 멘타와이. 뚜가이 마을 사게오니족은 온몸에 문신을 하고 이를 송곳처럼 날카롭게 가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이것은 지진과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주술 의식. 주술과 애니미즘의 관습들이 일상 속 깊숙이 남아있는 원시림으로 들어가 본다. ■수목드라마스페셜 '대물' (SBS 오후9시55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중이던 대통령 서혜림(고현정)은 합참의장으로부터 잠수함이 수장될 위기에 처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서혜림은 합참의장이 중국과의 국경분쟁 때문에 승조원들을 산화시킬 수 밖에 없다고 강변하자 국민의 생목숨을 수장시킬 수 없다고 화를 낸다. 서혜림이 중국으로 날아가 좌초된 잠수함을 구조해 달라고 머리를 숙이자 강태산(차인표) 의원은 국치외교를 벌인 서혜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한편 국회의원의 아들과 싸움을 하다 다치게 한 하도야(권상우)는 김태봉의원이 아버지 하봉도(임현식)를 능멸하자 국회의원을 잡는 검사가 되겠다며 열공모드에 돌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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