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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용 부회장 "아직 갈길 멀다"

글로벌임원회의 참석…"수익성등 글로벌 톱3 진입할 것"

“단기적인 재무성과에 자만하지 말라. 올 초에 수립했던 전략적인 목표 수준에 도달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하반기 글로벌임원회의(GMM)에 참석,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남 부회장은 “우리의 비전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전세계 고객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주주수익률ㆍ수익성ㆍ성장성 등에서 글로벌 톱3의 성과를 달성하고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톱10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백우현(최고기술자문ㆍCTA), 김종은(유럽총괄), 우남균(중국총괄), 이희국(CTO), 김광로(동남아지역 대표), 안명규(북미총괄), 이영하(DA사업본부장) 사장 등 국내외 사장단을 포함해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남 부회장은 ▦투하자본수익률(ROIC) 20% 달성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고객 기반의 목표시장 선정 및 차별화 전략 ▦글로벌 브랜드 투자 강화 ▦기술혁신과 디자인 차별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6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략적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별ㆍ지역별 차원의 수익성 중시 경영기조 확산 ▦공급망관리(SCM)ㆍ마케팅ㆍ구매 등 핵심 기능에 대한 외부임원 영입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휴 확대 등 전사적인 변화를 추진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특히 “가전(consumer electronics)은 문자 그대로 고객(consumer)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품 개발에서부터 마케팅, 사후 고객서비스까지 각각의 비즈니스 단계별로 고객에 대한 통찰(insight)을 통해 고객 감동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 임원들은 사업본부별ㆍ지역별로 팀을 나눠 각 부문별 전략과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논의하고 다양한 경영 우수사례와 낭비제거 활동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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