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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팬택 대표 “혁신으로 내실 다져 거듭나자”

이준우 팬택 대표가 올해는비상경영 체제로 시작하지만 직원들과 함께 부단히 노력해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2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4년 한 해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속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경영) 시나리오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어떤 변화와 위기가 발생해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경영 체제를 반드시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팬택이 창립 후 24년 동안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시기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등을 겪으며 한번도 어렵지 않은 때가 없었지만 항상 그 위기를 극복했다”고 언급하며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말의 해를 맞이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속성에 긍정의 마인드가 함께 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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