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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도에 대대적 투자 방침"

러시아가 1천1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인도의 경제적 인프라에 엄청난 규모의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PTI 통신이 17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 부총리는 이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재계는 에너지 분야 뿐만 아니라 예 옛 소련이 지은 발전소와 제철소의 현대화 등 핵심 분야에대대적인 투자를 열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인도의 지식기반 산업과 생명공학, 제약 등도 러시아 업체들이 관심을보이는 분야"라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푸틴 대통령의 인도방문 기간에 다수의 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코프 부총리는 18일부터 인도-러시아 정부간 무역과 경제, 과학, 기술, 문화협력 위원회(IRIGC)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하며, 이 위원회는 양국 정상회담의 의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게 된다. IRIGC는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지난 5월인도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주코프 부총리와 나트와르싱 인도 외무장관이 공동의장을 맡게 된다. 주코프 부총리는 "IRIGC는 석유에서부터 가스, 석탄, 수력과 원자력에 이르는에너지를 포함해 양국간 광범위한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와 포괄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양국간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내달 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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