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일산 견본주택 12일 개관

대림, 일산 견본주택 12일 개관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도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 탓에 이번 주중 신규분양 소식은 잠잠하다. 아파트 당첨자발표와 견본주택 개관·임대아파트 계약·서울 7차동시분양 수도권 3순위 접수 등의 일정이 잡혀 있는 정도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일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에서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 24~25층 6개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33평형(53가구) 1억4,500만원 43평형(245가구) 2억1,500만~2억2,900만원 48평형(141가구) 2억6,300만원에 분양된다. 입주는 2003년 2월 예정이다.

이번주중엔 안양 비산 삼성아파트와 고양 일산 가좌지구 벽산아파트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됐다.

특히 비산 삼성아파트는 최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격전지여서 당첨 결과가 주목된다. 또 9일에는 고양시 가좌 벽산아파트의 당첨 결과가 발표된다. 이 아파트는 조만간 분양에 들어가는 대림 일산 아파트와 같은 지역.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33평형 낙첨자는 대림 아파트로 방향을 돌릴면 될 듯.

지난주에 청약접수를 받았던 인천 영종도 주공임대아파트 계약일도 이번 주중으로 잡혔다.

평균 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이 아파트는 현재 7블록에서 15평형 120여가구의 미분양 물량을 남긴 상태. 주공측은 이 잔여물량을 오는 17일부터 선착순 분양할 방침. 분양 대상자는 신공항관련 업무 종사자로 15평형의 경우 보증금 1,400만원에 월세 21만원에 공급된다.

민병권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8/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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