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중심경영 기업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기업 경영자의 리더십, 소비자 불만에 대한 사후 관리, 제품 관련 교육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항목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자동차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기아차(000270)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지난 2년간 다양하고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심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인증에 성공했다.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아차를 포함해 46개 기업에 불과하다.
특히 기아차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이 차량 수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어드바이저’ 제도와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영상 통화와 스마트폰 앱,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상담 통합 시스템’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재인증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 접속해 기아차가 선정한 2014년 10대 뉴스를 읽고 이와 관련된 퀴즈를 맞춘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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