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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기관 순매수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동결했지만 서울 증시가 이를 커다란 충격없이 소화했다. 김세중 동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많이 올라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연내 고점은 950선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콜금리 동결 소식으로 장중 한때 880선이 무너졌지만 결국 2.12포인트 내린 885.3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장중 16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수세를 중심으로 17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384억원을 매도했다. 삼성전자가 1.3% 떨어지며 48만원대로 밀려났으나, 포스코는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연 5일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차도 1.3% 상승했다. ◇코스닥=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49%) 하락한 370.52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증권사들의 잇단 호평에 힘입은 CJ홈쇼핑이 6.59% 급등했으며 NHN(1.5%)도 올랐다. 반면 하나로통신과 다음은 각각 0.3%, 1.4% 내려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선물= 코스피 12월물은 0.65포인트 내린 114.6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399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3계약ㆍ200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43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84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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