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강신명 경찰청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다.
최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폭력 사태의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육교사의 선발, 양성, 근무여건, 처우 등에 대한 중장기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황 부총리가 사회 부처의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아동학대 근절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종합적인 대책은 한 차례 더 회의를 한 뒤 2월 초께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 부총리는 어린이집 폭력 사건과 관련해 “보육교사들의 여건이 너무 열악하다”며 교사들의 근무여건 향상이 병행돼야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