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국인 내수·운송주 차익실현

5거래일간 오리온·대한항공·대신證등 팔자 지속

매도로 일관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금융, 음식료등 내수주와 운송주에 대해 집중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이후 5거래일동안 오리온, 대한항공, 대신증권, 하나금융지주등의 외국인 지분율이 1%포인트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의 경우 기관이 21일까지 6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는 동안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지속하면서 지분이 1.33%나 줄어들었다. 대한항공도 이달 10,11일 이틀간 순매수를 제외하면 지난달 15일 이후 줄곧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이 기간동안 지분율이 무려 3%포인트 넘게 빠졌다. 대한항공 주가가 지난 11월초 8만9,000원선에 육박하는 등 단기간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들이 지수가 불안한 틈을 타 서둘러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지수조정이 지속되는 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은행주에 대해서도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순이자마진(NIM)개선 등 양호한 수익성 전망이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지난 21일까지 13거래일동안 ‘팔자’를 지속했다. 최근 5일동안만 외국인 지분율이 1.02%나 빠졌다. 국민은행도 이달 이후 기관들은 줄곧 저가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들은 9거일동안 차익매물을 쏟아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