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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정우성 키스할까?

'아테나…'서 짧지만 강렬한 사랑… 표현 수위 관심


'아시아의 별' 보아가 정우성과 러브 신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그 표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아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 정우성과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나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불꽃 같은 러브신의 수위를 놓고 기획 단계부터 장고를 거듭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 제작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로맨스를 벌인다는 사실만으로 팬들의 관심이 높다.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드라마틱한 사랑인 만큼 어떤 형식이든 러브 신이 포함될 계획이다. 수위를 놓고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영화 <보디가드>의 휘트니 휴스턴과 케빈 코스트너를 연상시키는 이들은 첫 만남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이들은 테러리스트와 맞서며 숱한 위기를 함께 겪으며 사랑의 감정을 발견하게 된다. 불같이 타오르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고려할 때 최소한 키스 이상의 러브 신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아의 이번 안방극장 등장은 눈길을 끄는 행보다. 제작진은 이 배역을 두고 기획 단계부터 장고를 거듭했다. 최소 2,3회 가량은 극중 여자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역할이다. 이 배역을 위해 매머드급 공연 장면을 실제로 연출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때문에 제작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다운 카리스마와 매력을 가진 인물을 물색하다 보아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보아는 최근 춤을 소재로 하는 듀안 에들러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된 데 이어 대작 드라마 <아테나>에도 등장하게 됐다. 연이어 화제작에 이름을 올리면서 보아가 가수에 이어 배우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아는 이달 중 <아테나> 촬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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