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대우인터내셔널·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알제리 비스크라 지역(550억원)과 지젤 지역(580억원) 패키지에 HRSG 8기를 납품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HRSG의 수주 규모는 300억~400억원 규모인데 반해 이번 프로젝트는 약 4배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두산건설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HRSG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로 최근 10년간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4번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현재 전세계 42개국에 460여기의 다양한 HRSG를 납품해오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번 수주 이외에 한국, 미주, 중동 등지에서 수주가 추진되고 있어, 연간 수주 목표 5천억 규모를 크게 상회하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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