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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남미경제 호전 대비해야"
입력2002-08-15 00:00:00
수정
2002.08.15 00:00:00
KOTRA 주장중남미 경제가 내년에 회복될 것에 대비해 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KOTRA는 '중남미 경제위기 현황과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현재 중남미 경제는 싸이클의 최저점에 와 있으며 아르헨티나ㆍ우루과이ㆍ베네수엘라를 제외하고는 내년부터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에는 경제위기가 해소될 것으로 분석되므로 우리나라 무역흑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투자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KOTRA는 중남미 지역의 경제블럭화와 수입규제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 현지 투자 강화 ▲ 칠레ㆍ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 중장기적인 바이어 관리 강화 ▲ 완제품보다는 부품ㆍ소재 및 기계류 수출로의 전환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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