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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 상품 400종… 전자통신연구원 1조 가치

■ 공공부문도 브랜드 경영 바람

나비 축제로 유명한 전라남도 함평군은 지난 1999년 나비 브랜드인 '나르다(Nareda)'를 만들었다. 함평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고 고장의 대표 행사인 나비 행사와도 연계시키기 위해서다. 나르다 브랜드를 부착한 상품은 400여종에 이르며 상품 직접 판매액과 브랜드 사용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지금까지 수십억원에 이른다. 나비 상품 디자인 공모전, 생태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등 직간접적 홍보 효과는 그보다 훨씬 더 크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009년 브랜드 가치 전문평가사에 의뢰해 자체 평가한 브랜드 가치가 약 1조원(9,57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TDX(전자식교환기), 와이브로, 지상파DMB 등을 개발하며 국내 IT 산업 발전을 주도한 기술력과 인적 자원 등 연구개발(R&D) 관련 지적 자원을 훌륭한 미래 가치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수철 한양대 교수는 "정부 기관도 브랜드 경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브랜드 파워를 높여 친밀도를 높이면서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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